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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현명한 부모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아이로 키우기

by mintdolce 2021. 6. 22.

문득 아이의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데려다주거나 집에서 공부를 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어떤 엄마일까.

아이를 제대로 잘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되짚어보았다.

 

1. 서툴고 느리더라도 배움의 과정을 즐겁게 해 나가자.

초등 입학 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한글 공부와 수학 공부는 내용은 쉽지만 아이가 깨우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마치 걸음마나 말을 배우는 것처럼 습득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습득하고 나면 자연스러워지는 것들이다. 어려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느껴주고 다독여 주며 학습지나 학원의 도움보다는 엄마와 함께 즐겁게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자.

 

2.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세련되게 표현할 때까지 끊임없이 대화하자.

아이는 더 세련되게 말할 수 없어서 울고 떼를 부린다. 기쁜 일, 기분 나쁜 일, 화나는 일에 대해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리고 충분한 시간을 주어 기다리고 인내하자. 그 과정에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며 결국, 그 속에서 발견한 것을 잘 표현할 수 있게 성장하여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3. 부모는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는 것과 학교 가기 싫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학교와 공부는 아이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학교와 공부는 사회가 마련한 의무교육일 뿐이며, 지배계급의 과업을 충실하게 수행할 구성원을 양산할 뿐이다. 즉,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개인의 창의성과는 거리가 먼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기다림과 사랑만 주면 충분히 튼튼하고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데, 잘못된 기대와 강요로 서로가 힘들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를 키우기 어렵다고 느낄 때, 기본으로 돌아가서 함께 책을 읽고, 밖에서 뛰어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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