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아이들의 영어 교육시 주의할 점

나는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많이 하는 창의적인 아이들로 크길 바라기 때문에, 학습을 시킬 때 한정적인 교육방법을 하지 않는 편이다. 6세 이전에는 칭찬과 격려를 통해 정체감과 자신감, 사회성이 발달하는 형성되는 시기인데 이런 시기에 시험이나 성적 매기기는 자신감과 자아정체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1. 뇌 기능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유아기 때는 뇌의 기능을 다 쓸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한다. 넓은 공간에서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사물과 환경을 직접 경험해보는 등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발달들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에 언어발달에만 치중한 조기교육은 아이들의 발달에 적합하지 않다. 골고루 발달되지 않은 다른 신경 인지기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자극이 필요하다. 특히 영상만 장시간 노출이 되면 뇌 촬영 검사를 하면 변연계가 많이 클 때 시각적 좌극만 자극하는 곳인 후두부만 발달하게 되어 뇌 발달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2. 조기 언어교육은 언어발달의 지연을 초래한다.

측두엽 언어중추의 시냅스 회로가 덜 발달한 시기에 2개 언어를 동시에 강제로 많이 주입하면 두 언어가 상호 경쟁을 해서 뇌가 어느 쪽도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언어는 아이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이다. 모국어를 충분히 습득한 다음에 외국어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3. 조기교육과 창의성은 반비례이다.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서 가장 힘센 무기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학습동기와 창의성의 희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유를 많이 주어 수동적인 아이가 되지 않도록 문제 해결 능력을 많이 길러줘야 한다.

 

 

영어 교육을 시킬 때 중요하게 생각할 점은 가르치는 사람이 어떤 태도로 가르쳐야 하나,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영어 학습의 동기는 무엇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학습동기와 창의성이 희생되지 않을 때 아이의 외국어 학습의 부작용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