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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찜하기]모가디슈 줄거리와 배경 맛보기 류승완 감독의 14번째 연출작인 모가디슈가 2021년 7월 28일 개봉하였다. 줄거리 맛보기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때, 남한과 북한의 대사관 공관원들이 고립되어 버린 뒤 함께 목숨을 걸고 모가디슈를 탈출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1990년 12월30일 오후 2시, 소말리아 수도인 모가디슈 시내 서북방향으로부터 갑자기 '쿵'하는 둔중한 대포소리가 지축을 흔들었다. 소말리아 반군세력중 하나로 아이디드 장군이 이끄는 USC(United Somali Congress)가 바레 정권의 장기독재에 반기를 들어 수도 침공에 나선 신호탄이었다. 서쪽에서 불붙은 시가전이 확산일로로 치달았고 대통령궁 외곽을 중심으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본격화됐다. 급기야 도시 전체가 혼돈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2021. 8. 8.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서울 하천 수온상승과 어류 집단 폐사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올해 서울지역 하천의 평균 최고 수온이 3.1도 상승하였다. 수온 상승으로 환경 변화에 민감한 소하천의 생태 건강성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 7월 24일에는 서울 송파구 장지천의 수온이 31.8도를 기록했으며, 300마리 가량의 물고기가 폐사하였다. 수온 상승 추세 올해 한강(노량진)의 최고 수온은 26.7도로 예년(24.1도)에 비해 2.6도 상승했다. 안양천은 평균 최고 수온이 31.2도로 예년(28.1도)보다 3.1도 상승했다. 평균 최고 수온 31.2도를 기록한 안양천은 폭염이 극심했던 1994년(32.6도) 이후 가장 높은 수온을 기록했다.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 7월 평균 최고 수온(30.2도)보다도 1도 높다. 한강 본류보다 지천의 수온 상승폭이 더 큰 이유는.. 2021. 8. 6.
[책읽고 생각하기]아저씨와 흉내쟁이 도깨비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오늘의 책은 아이가 고른 "아저씨와 흉내쟁이 도깨비"이다. 줄거리 깊은 산속에 혼자 사는 아저씨는 하루종일 책을 읽는데, 갑자기 도깨비가 찾아오게 되었다. 매일매일 찾아오더니 아저씨를 따라 하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방해를 하기 시작했다. 조용히 책만 읽던 아저씨는 제발 그만 괴롭히라며 애원을 하게 되었고, 도깨비는 "내가 절대로 따라 할 수 없는 걸 한 가지만 하면 그만 찾아올게."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도대체 도깨비가 따라 할 수 없는 게 뭐지?" 생각한 아저씨는 아무리 도깨비라도 보지 못하면 따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눈을 감고 자신을 따라해보게 하였다. 보이지 않으니 따라할 수 없었던 도깨비는 순순히 떠나가고 아저씨는 계속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이가 책을 스스로 읽.. 2021. 8. 4.
[책읽고 생각하기]아저씨와 흉내쟁이 도깨비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오늘의 책은 아이가 고른 "아저씨와 흉내쟁이 도깨비"이다. 줄거리 깊은 산속에 혼자 사는 아저씨는 하루종일 책을 읽는데, 갑자기 도깨비가 찾아오게 되었다. 매일매일 찾아오더니 아저씨를 따라 하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방해를 하기 시작했다. 조용히 책만 읽던 아저씨는 제발 그만 괴롭히라며 애원을 하게 되었고, 도깨비는 "내가 절대로 따라 할 수 없는 걸 한 가지만 하면 그만 찾아올게."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도대체 도깨비가 따라 할 수 없는 게 뭐지?" 생각한 아저씨는 아무리 도깨비라도 보지 못하면 따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눈을 감고 자신을 따라해보게 하였다. 보이지 않으니 따라할 수 없었던 도깨비는 순순히 떠나가고 아저씨는 계속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이가 책을 스스로 읽.. 202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