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여름방학이 점점 다가온다. 마음같아서는 아이와 여기저기 놀러 다니며 체험활동을 하고 싶지만, 동생들 하원시간도 지켜야 하고 더운여름 왔다갔다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또한 활동과 체험이 꼭 밖으로 나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기에 집에서도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학습보다는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기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것은 엄마 요리 도와주기, 영상보기, 책읽기, 밖에서 뛰어놀기, 가족과 즐겁게 놀기 정도이다. 그래서 이번 방학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 속에서 엄마표 학습을 해주려고 한다. 매일 점심을 함께 만들어 먹고, 좋아하는 주제의 영어 영상을 보여주고, 도서관에 함께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어 여름방학 앨범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아이가 요리에 참여하면서 요리교실에서 체험하는 것보다 더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즐거워했으면 좋겠고, 영어영상을 보며 깔깔 웃었으면 좋겠고, 도서관에 가서 책의 바다에 푹 빠졌다가 왔으면 좋겠고, 레고놀이를 하며 다양한 놀이를 상상했으면 좋겠다.
생활계획표 짜기
수면시간은 학교다닐때와 마찬가지로 밤9시 취침 -아침7시 기상으로 해두고, 아이와 함께 생활계획표를 작성하며 피아노학원 이외 공부는 스스로 원할때 넣어줄 예정이다. 즐겁게 많이 놀수록 두뇌는 발달한다고 믿기에 이번 여름방학이 지나고 아이의 입에서 즐거웠다! 고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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